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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Logotherapy 8 - 인간 존재의 본질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06.11.10
첨부파일0
추천수
1
조회수
1574
내용

궁극적으로 인간은
자기 삶의 의미가 무엇이냐를 물어서는 안된다.
그보다는 이런 질문을 던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자기'라는 것을 인식해야만 한다.

다시 말해 인간은
삶으로부터 질문을 받고 있으며,
그 자신의 삶에 대해 '책임을 짊으로써'만
삶의 질문에 대답할 수 있다.

오로지 책임감을 가지는 것을 통해서만
삶에 응답할 수 있다.

로고테라피에서는
책임감을 인간 존재의 본질로 보고 있다.
이러한 책임감의 강조는
로고테라피의 행동강령에도 잘 나타나 있다.

"인생을 두번째로 살고 있는 것처럼 살아라.
그리고 지금 당신이 막 하려고 하는 행동이
첫번째 인생에서 이미 그릇되게 했던
바로 그 행동이라고 생각하라"

로고테라피는 환자가 그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깨닫도록 하기 위해 노력한다.

무엇을 위해, 무엇에 대해,
혹은 누구에게 책임을 져야 하는가 하는 문제는
전적으로 환자 스스로의 판단에 맡긴다.

따라서 환자가 자기 삶의 과제를
사회에 대한 책임에서 찾을지
아니면 자기 양심에 대한 책임에서 찾을지
판단하는 것은 그 자신의 몫이다.

로고테라피 치료사의 역할은
화가보다는 안과의사의 일에 비유할 수 있다.

화가는 자기 눈에 비친 세상의 모습을
우리에게 전하려고 애쓴다.
반면에 안과 의사는
우리가 세상을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애쓴다.

로고테라피 치료사의 역할은
환자의 시야를 넓히고 확장하는 일이다.

그렇게 함으로써
잠재되어 있는 의미의 전체적인 스펙트럼을
환자가 인식하고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


V.E.Frankl(1984), 이시형 역(2005), 죽음의 수용소에서. pp.180-183
V.E.Frankl(1969), 이봉우 역(1980), The Will to Meaning, 로고테라피의 이론과 실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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