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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욥기의 말씀입니다.(9:2-11)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
하느님과 소송을 벌인다 한들,
천에 하나라도 그 분께 답변하지 못할 것이네.
지혜가 충만하시고 능력이 넘치시는 분,
누가 그 분과 겨루어서 무사하리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을 옮기시고,
분노하시어 그것들을 뒤없으시는 분.
땅을 바닥째 뒤흔드시어
그 기둥을 요동치게 하시는 분.
해에게 솟지 말라 명령하시고
별들을 봉해 버리시는 분.
당신 혼자 하늘을 펼치시고
바다의 등을 밟으시는 분.
큰 곰자리와 오리온 자리,
남녘의 별자리들을 만드신 분.
측량할 수 없는 위업들과
헤아릴 수 없는 기적들을 이루시는 분.
그 분께서 내 앞을 지나가셔도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셔도
나는 그 분을 알아채지 못하네.
욥기의 말씀입니다.(9:2-11)
사람이 하느님 앞에서 어찌 의롭다 하겠는가?
하느님과 소송을 벌인다 한들,
천에 하나라도 그 분께 답변하지 못할 것이네.
지혜가 충만하시고 능력이 넘치시는 분,
누가 그 분과 겨루어서 무사하리오?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산들을 옮기시고,
분노하시어 그것들을 뒤없으시는 분.
땅을 바닥째 뒤흔드시어
그 기둥을 요동치게 하시는 분.
해에게 솟지 말라 명령하시고
별들을 봉해 버리시는 분.
당신 혼자 하늘을 펼치시고
바다의 등을 밟으시는 분.
큰 곰자리와 오리온 자리,
남녘의 별자리들을 만드신 분.
측량할 수 없는 위업들과
헤아릴 수 없는 기적들을 이루시는 분.
그 분께서 내 앞을 지나가셔도
나는 보지 못하고,
지나치셔도
나는 그 분을 알아채지 못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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