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therapy 3 - 의미치료의 기본원칙

의미치료의 기본 원칙은
인생에는 의미가 있음을 믿으며,
의미를 발견하려는 의지가 있고,
의미를 추구하는 자유가 있다는 것이다.

의미치료(Logotherapy)는
인간들이 있는 그대로의 자신들과
가능한 존재로서의 자신들을 이해하고
삶의 전체성 속에서 그들의 위치를 이해하도록 인도하는
"의미를 통한 치료"이다.

이러한 자기평가는
자신의 소망 성취적인 생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고,
불의, 고통, 죽음의 확실성이 있다고 인정되는
인생의 현실성에 기초를 둔다.

그것은 우리에게 우리자신과
우리의 한계성과 잠재력(가능성), 실패와 비젼,
우리의 총체적 경험, 만나는 사람들, 극복해야 할 좌절들,
깨달아야 할 희망들, 완수해야 할 책임들을
볼 수 있게 하는 생생한 안목을 가지게 해준다.

의미에의 의지가 억압되고 도외시되면
공허감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그 자체로는 병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이라는 증거가 된다.

의미를 찾는 인간만이 회의에 빠질 수 있고
의미를 발견하지 못한데 대한 좌절감을 느낀다.
공허감과 좌절감 속에 잠기는 것은
이러한 감정들을 증가시킬 뿐이다.

이러한 내적 공허를 두려워하는 것은
노이로제의 가능성을 촉진시키게 되며
질병을 유발하게 될 수도 있다.

내적인 허무 혹은 "실존적 공허"는
자기성찰로 극복되는 것도 아니고
오락이나 권력, 재물, 약물 등으로
채우려 해서 극복되는 것도 아니다.

실존적 공허는
의미를 채움으로써 극복되는 것이다.

<참고문헌>

Joseph B. Fabry, 고병학역(1999), 의미치료, 하나의학사, pp.1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