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 연구 10 - 예수는 인디언?

"우리 인디언은
예수가 말하는 사랑의 계율을
이미 수천 년 동안 지키며 살아왔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창조주로부터 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먹을 것도 그냥 주어졌고,
햇빛이나 비처럼
땅도 무상으로 주어졌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누가 바꿔 놓았는가?

바로 얼굴 흰 사람들이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신을 믿는다고 말하고 있다!

그들은 아버지이신
신의 그런 특징들을
조금도 물려받지 못한 듯 하다.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형제인 그리스도조차도
본받지 않는다.

나는 그 예수가
인디언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물질을 손에 넣는 것,
나아가
많은 소유물을 가지는 것에 반대했다.
그리고 사랑과 평화에 이끌렸다.

그는 인디언들과 마찬가지로
계산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었고,

사랑으로 일한 것에 대해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았다.

얼굴 흰 사람들의 문명은
그런 원리와는 거리가 멀다.

우리 인디언들은
예수가 말한 그 단순한 원리들을
늘 지키며 살아왔다.

그가
인디언이 아니라는 것이
정말 이상하다."

- 늙은 인디언 전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