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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여자의 네 가지 덕(四德)
『여교(女敎)』에 이르기를
여자가 갖추어야 할 네 가지 행실이 있으니,
첫째는 부덕(婦德)이요,
둘째는 부언(婦言)이며,
셋째는 부용(婦容)이요,
넷째는 부공(婦功)이다.
첫째, 부덕(婦德)이란
맑고 여유로우며 정숙하고,
절개와 가지런함을 지키며,
행동함에 부끄러움을 알며,
움직이고 멈춤에 법도가 있음이다.
둘째, 부언(婦言)이란
말을 가려서 하고,
나쁜 말은 하지 않으며,
때가 된 후에 말하며,
다른 사람이 싫어하지 않게 말하는 것이다.
셋째, 부용(婦容)이란
더러운 때를 씻어
옷과 치장을 청결하게 하며,
때에 맞게 목욕하여
몸을 더럽게 하지 않는 것이다.
넷째, 부공(婦功)이란
길쌈에 마음을 두고,
놀고 즐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으며,
술과 밥을 정결히 마련하여,
손님을 극진히 대접하는 것이다.
즉, 네 가지 덕의 핵심은
정숙하고 단정한 몸가짐,
타인을 배려하는 언사,
정결한 몸, 그리고
일상의 부지런함이다.
班昭의 『女誡』 「婦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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