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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오늘의 묵상 : 소명(召命)과 파견 > - 김병주 -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4.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913
내용

< 오늘의 묵상 : 소명(召命)과 파견 > 2016-0420 


야곱은 기만자(欺瞞者)였고
베드로는 충동적이었으며
다윗은 정사(情事)를 나누었고
노아는 술에 취했다.


요나는 하느님에게서 도망갔고
바오로는 살인자였으며
미르얌은 수다쟁이 아줌마였고
마르타는 너무 많은 걱정을 했다.


기드온은 믿음직스럽지 못했고
토마스는 회의자(懷疑者)였으며
사라는 인내심이 없었고
엘리야는 우울했다.


모세는 말을 더듬었고
자캐오는 키가 작았으며
아브라함은 늙었고
라자로는 죽었다.


하느님은 
자격 있는 사람들을 부르지 않으신다.


그분은 
소명(召命)을 받은 사람들을 
자격이 있게 하신다.


하느님은 우리가 결함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느님은 우리의 인생에서 활동하신다.


< 제대로 자랑하기 >


지혜로운 사람은 
자기 지혜를 자랑하지 말고,


힘센 자는 
자기 힘을 자랑하지 말며,


부자는 
지니고 있는 재산을 자랑하지 말라.


자랑하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그리스도는 
하느님께서 주신 우리의 지혜이십니다.


그분의 덕택으로 우리는 의화되고 
거룩하게 되며 구원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성서에도 기록되어 있듯이


자랑하는 자는 
주님 안에서 자랑하십시오.


여기서 온갖 교만이 부서집니다.


사람이여, 
여러분에게 자랑할 것은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의 자랑과 희망을 그분께 두고 
여러분의 것을 억제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후세의 생명을 찾도록 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당신의 뜻에 맞는 일을 
하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주시고 
그 일을 할 힘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더욱이 하느님께서는 
당신 영을 통하여 
우리의 영광과 찬미를 위해 예정하신 
당신의 지혜를 계시하십니다.


사도 바오로는 말합니다.


“나는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내가 한 것이 아니라 
나와 함께 계신 하느님의 은총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모든 인간적 희망 이상으로 
우리를 온갖 위험에서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과연 그렇게 어려운 죽을 고비에서 
우리를 건져내 주셨고 
앞으로도 건져내 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하느님께서 
앞으로도 건져내 주시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 대 바실리오 주교의 강론 중에서
(Hom. 30, De humilitate, 3: PG 31,530-531)


El Greco(1541-1614)
눈물을 흘리고 있는 성 베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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