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료실
내용
고대 그리이스의 여성들은
직업의 종류와 삶의 여정에 따라
특정한 여신의 지배를 받는다고 알고 있었다.
그에 따라 여성들은 그 여신들을 숭배하였다.
베짜는 여성들은 아테나의 후원이 필요하였고,
어린 소녀는 아르테미스의 보호를 받아야 했으며,
결혼한 여성은 헤라를 숭배하였다.
그리이스 여성들은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신들의 제단에
예물을 바치고 경배하였다.
아이를 분만하는 여성은
아르테미스에게 고통을 호소하였고,
집안을 아늑한 가정으로 만들고 싶은 여성은
헤스티아를 불렀다.
여신들은 힘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여신들에게
제사와 경배와 예물을 바쳤다.
여성들은 또한 헌금도 하였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여신들의 분노와 보복이
따를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서양에 기독교가 전래된 후
이러한 고대의 여신숭배 사상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전통 안에서
마리아 숭배 사상으로 이어졌다.
성처녀인 마리아는
하느님의 딸이면서
성령의 짝으로서 불림을 받아
성자 예수의 어머니가 되시고
돌아가신 후 천상의 모후로 추앙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마리아 숭배사상은
카톨릭 교회가
프로테스탄티스트들에 의해
오해와 비판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대 여성들의 경우에도,
여신들은 무의식에 원형으로 남아
고대 그리이스 시대에서처럼
그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듯하다.
모든 여신들은 우리 마음 속에
잠재적으로 존재해 있으며,
어떤 여신의 원형은 활성화되고
어떤 여신의 원형은 퇴화된다.
C.G.Jung은 수정을 만드는 작업에 비유하여
일반적인 원형(일반적인 것)과
활성화된 원형(우리 내부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
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하였다.
원형이란 보이지 않는 유형으로서
수정이 어떤 모습을 취하게 될지를
결정하는 동력이다.
또한 원형은 씨앗에 포함되어 있는
청사진과도 같다.
마찬가지로,
어떤 여신이 어떤 삶의 주기에
우리 안에서 활성화되느냐는
여러가지의 요소들
즉, 우리 자신의 성향,
가족, 문화, 홀몬, 주변사람들,
예상치 않은 환경들, 자신이 선택한 활동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삶이 처한
국면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 참고문헌 >
진 시노다 볼린 저, 조주현.조명덕 역,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2001, pp.37-38.
고대 그리이스의 여성들은
직업의 종류와 삶의 여정에 따라
특정한 여신의 지배를 받는다고 알고 있었다.
그에 따라 여성들은 그 여신들을 숭배하였다.
베짜는 여성들은 아테나의 후원이 필요하였고,
어린 소녀는 아르테미스의 보호를 받아야 했으며,
결혼한 여성은 헤라를 숭배하였다.
그리이스 여성들은
그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여신들의 제단에
예물을 바치고 경배하였다.
아이를 분만하는 여성은
아르테미스에게 고통을 호소하였고,
집안을 아늑한 가정으로 만들고 싶은 여성은
헤스티아를 불렀다.
여신들은 힘이 있었기 때문에
여성들은 여신들에게
제사와 경배와 예물을 바쳤다.
여성들은 또한 헌금도 하였는데,
그렇게 하지 않을 경우
여신들의 분노와 보복이
따를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었다.
서양에 기독교가 전래된 후
이러한 고대의 여신숭배 사상은
로마 카톨릭 교회의 전통 안에서
마리아 숭배 사상으로 이어졌다.
성처녀인 마리아는
하느님의 딸이면서
성령의 짝으로서 불림을 받아
성자 예수의 어머니가 되시고
돌아가신 후 천상의 모후로 추앙을 받는 것이다.
이러한 마리아 숭배사상은
카톨릭 교회가
프로테스탄티스트들에 의해
오해와 비판을 받는 부분이기도 하다.
현대 여성들의 경우에도,
여신들은 무의식에 원형으로 남아
고대 그리이스 시대에서처럼
그들의 역할을 수행하는 듯하다.
모든 여신들은 우리 마음 속에
잠재적으로 존재해 있으며,
어떤 여신의 원형은 활성화되고
어떤 여신의 원형은 퇴화된다.
C.G.Jung은 수정을 만드는 작업에 비유하여
일반적인 원형(일반적인 것)과
활성화된 원형(우리 내부에서 작용하고 있는 것)
사이의 차이점을 설명하였다.
원형이란 보이지 않는 유형으로서
수정이 어떤 모습을 취하게 될지를
결정하는 동력이다.
또한 원형은 씨앗에 포함되어 있는
청사진과도 같다.
마찬가지로,
어떤 여신이 어떤 삶의 주기에
우리 안에서 활성화되느냐는
여러가지의 요소들
즉, 우리 자신의 성향,
가족, 문화, 홀몬, 주변사람들,
예상치 않은 환경들, 자신이 선택한 활동들,
그리고 현재 자신의 삶이 처한
국면들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 참고문헌 >
진 시노다 볼린 저, 조주현.조명덕 역, 우리 속에 있는 여신들, 2001, pp.3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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